I마케팅 스토리

내 상상의 끝은 세계 유일의 비즈니스 스쿨 설립이다

▶I마케팅 스토리

2022년 11월 26일. 내 나이 쉰 두살이다.
초·중·고 학창시절 내내 공부라는 것과는 담을 쌓고 살았다.
키 작고, 공부 못하고, 가난하고, 루저는 나 같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서른한 살 때부터 1년에 10가지씩 목표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막연하게 살기 싫어서 시작했던것 같다.

그런데 1년 단위의 목표는 하루를 다 잡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인생의 지표가 되지는 못했다.

서른세 살. 늦은 나이에 가까스로 전문대학에 들어간 나는 외래교수님이 내주신과제로 '버킷리스트 100가지'라는 것을 처음 써봤다. 

열 가지를 쓰고 나서부터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스물다섯 살에 광고기획실을 창업해서 나름 열심히 산다고 산 것 같은데.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보이지가 않았다. 앞이 깜깜했다. 그렇게 고민고민 끝에 1주일 동안 이것저것 잡다한 것까지 다 적어봤다. 

다 적고나니 그 동안 막연하게 살고 있던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이리도 많구나.' 싶어 스스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뭔가 보이기 시작했다.

2007년, 목표대로 대학원 진학도 하고 사업도 어느 정도 자리 잡고 살던 어느 날, 
일생일대의 엄청난 위기가 찾아온다. 거래처 사기, 주식폭락, 절친과 아버지의 죽음. 이 대로 끝인가.
밤을 꼬박세고 하루 서너 시간을 자고 일어나 일을 해도 앞이 보이질 않았다.
매일 매일 카드 빛 독촉과 사채업자의 목소리, '잔액이 부족합니다. 다시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버스 자동응답 멘트가 익숙해졌다.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도 앞이 보이질 않는다.
누구나 이쯤 되면 포기하고 싶어질 것이다. 나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포기는 (?)팔려서 못하겠고, 뾰족한 수는 없고, 스스로를 다잡을 이유를 찾아야 했다.

누구냐! 넌. 
나는 이영현이다.
이까짓 돈 몇 억원 때문에 내 삶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과거에 적어놓은 버킷리스트 100가지를 보며 나를 들여다본다. 하고 싶은 게 참 많다.
그런데 난 지금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미래를 생각할 여유도 없다. 그렇지만 이대로는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끝이 보이질 않았다.

그 날도 어김없이 밤샘을 하며 일을 하고 있을 때였다. 뭐가 문제지... 난 정말 열심히 정직하게 살았는데... 뭐가 문제지...
남들은 내가 성공했다고 하는데... 정작 나는 내일 끼니걱정을 하며 살아야 했다.
뭐지~ 이 것도 성공으로 가는 과정인가! 그러기엔 너무 혹독한 과정이 아닌가.

하고 싶은 것, 이것을 얻기 위해서는 더 큰 동기부여가 필요했다.
그리고 어떤 동기이든 그 것을 얻기 위해서 힘듦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는 것쯤은 알고 있다. 다만, 지금 고통을 합리화시킬 큰 동기부여가 필요했다.

지금 이영현이를 지켜내고 이겨낼 엄청난 동기부여. 그것은 지금의 고통 따위는 웃음으로 넘길 수 있는 무엇이어야 했다.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 뭔가 새로운 빛이 스며들고 있음을 온 몸으로 느낀다. 생각의 꼬리를 물고 또 그 생각에 꼬리를 물어 깊은 몰입을 한다.

자라온 배경과 스물다섯이라는 어린 나이에 사업을 시작하고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대학원생이 되어 있는 나를 돌아 보았다.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이 조차도 엄청난 이룸일 터인데...

그리고 앞으로 살아야 할 이유에 대해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상상의 끝을, 그리고 연필 끝으로 표현해봤다. 

동기부여가.
지금 내 심장을 뛰게 했듯이 누군가에게 이 심장의 움직임을 전달할 수 있다면...
또다시 심장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손끝에 들린 연필은 내 상상의 끝을 그리기에 바쁘게 움직인다. 
그리고 정리하기 시작했다.

=
상상의 끝: 모든 사람이 꿈을 꿀 수 있게 감동을 전하는 동기부여가
버킷리스트 100 점검.
단기, 중기, 장기 목표 수립.
5년 이내 목표 수립.
1년 이내 목표 수립.
상상 현실 시나리오 작성!
=
그리고 알았다.
저 많은 목표를 도달하기 위해서는 마음이 아닌 행동이 필요했다.
동기부여는 마음을 움직이게 할 뿐, 몸을 움직이게 하기에는 부족했다.
그렇게 나는 세계

그리고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내 삶은 앞이 보이지 않았던 칠흑 같이 어두운 긴 터널 끝에 빛을 통과하고 있었다.

이후, 고등학교 외래강사를 시작으로 대학 겸임교수까지 마치 예정되어 있었던 것처럼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

모고등학교 외래강사로 마케팅 강의를 했던 나는 위와 같은 방법을 'I마케팅'이란 학문으로 커리큘럼을 만들어 학생들과 함께 공유했다. 
10주간의 교육 과정과 고등학생들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10년 내 이루고 싶은 목표 10가지를 세운다. 이는 목표의식을 명확하게 함으로 본인을 다 잡는 동기부여를 주기 위함이다. 그리고 기업의 상품이 아닌 본인 스스로를 상품으로 인식하고 최고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해야 할 갖가지 마케팅 분석 툴을 적용, 분석하고 스스로를 고쳐 나가기 시작했다.

가령, 여자 친구가 없는 남학생이 여자 친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분석과 전략이 필요할까? 본인을 SWOT분석을 해보시오. 란 질문을 던지고, 한명씩 앞으로 나와 발표하고 공유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었다. 

이후, 3년 동안 겸임교수로 있던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구성의 커리큘럼을 만들어 적용했다.

지금은 대학이나 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최고위과정이나 전문가 과정의 원우님들(CEO,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I마케팅을 접목시켜 교육을 진행한다.

그리고 많은 교육생들은 나와 같은 심장의 떨림을 느꼈다고 말한다. 그리고 바뀌고 있다고...

나는 지금도 ‘I마케팅’을 ‘나를 바꾸는 최상의 동기부여 시스템'으로 만들기 위해  내 상상의 끝(꿈)을 그리고, 목표를 세분화 하여, 체계화 시키는 이론과 실행을 지속적으로 실행하며 연구한다.

그리고 동기부여가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는 있지만 몸을 움직이기에는 부족함을 느껴 세계 최초로 실행부여가라는 단어를 만들었다. 물론, 필자가 세계 1호 실행부여가이다. 

행복하고 싶다면, 꿈을 꿔라. 그리고 명확한 목표로 상상의 끝과 연결시켜라!
목표대로 다 이루어 질 수 없을지는 모르지만
목표를 적는 순간 지금 보다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나는 'I마케팅'을 한다. 고로, 나는 계속 진화한다.

-세계 1호 실행부여가 이영현-